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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세종시 수정안, 전체 의원 뜻 물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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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세종시 수정안, 전체 의원 뜻 물어야"

등록일 : 2010.06.24

정운찬 국무총리는 어제, 고위당정회의에서 세종시 수정안은 국회법에 따라 의원 전체의 뜻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세종시 발전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세종시 문제를 결정해 달라고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정운찬 국무총리는 세종시는 국가 백년지대계로 국가적 관심사이자 깊은 성찰과 신중한 판단이 필요한 국가적 사안인 만큼 국회법에 따라 전체 의원의 뜻을 물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세종시 문제를 국가 균형발전차원에서 결정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운찬 국무총리

"여야 의원들께서 진정한 세종시 발전과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보다 넓고 긴 안목으로 세종시 문제를 결정해 주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정 총리는 이어 세종시 법안이 부결된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며, 탄탄대로의 미래를 외면하고 과거의 길로 가겠다고 하는 것을 도저히 이해하기 힘들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세종시를 원안대로 추진하면 청와대는 서울에 있고 총리실과 주요 경제, 정치 부처가 세종시로 가게 돼 사실상 수도분할이 이뤄진다고 말했습니다.

또 원형지 개발이나 세제 혜택이 추진하기 곤란해서 지역의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기업과 유관기관의 입주도 사실상 어려워진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6.2 지방선거 결과와 관련해선 정부가 필요한 일, 옳은 일을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민과 소통하는 것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앞으로 정부는 일을 추진할 때 반대하는 국민의 의견에도 귀를 기울일 것이라며 지방선거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되 국가와 국민을 위한 중요한 국책사업은 정부가 중심을 잡고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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