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국무총리가 베트남 신부 살해사건과 관련해 무허가 결혼중개업소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총리실 간부회의에서 이번 사건을 철저히 조사함은 물론이고 중개업소에 대해서도 엄정한 조처가 따라야 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이어 이번 사건은 ‘국격’ 이전에 인간관계의 기본을 훼손하는 중대한 문제라면서, 무허가 중개업소에 대한 합법 여부를 판단해 빠른 시일 내에 제도개선 등 보완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복지부에 여름방학 기간에 결식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점검하고 대책을 강구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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