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전국 21개 마이스터 고등학교가 내년도 신입생을 모집합니다.
마이스터고에 입학하면 학비가 전액 면제되고 전원 기숙사 생활도 심화학습이 가능해집니다.
올해 처음 문을 연 마이스터 고등학교는 모두 21곳.
기술분야 전문 인력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지난해 평균 입학 경쟁률이 3.5:1을 넘어설 정도로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들 마이스터 고등학교가 10월 11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학교별 전형을 통해 신입생 3천 600명을 선발합니다.
거주지와 상관 없이 선발하는 만큼 마이스터고에 관심이 있다면 자동차와 반도체, 항공 등 특성화된 학교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일반전형에서는 교과 성적 반영 비율을 50% 이하로 최소화 하는 대신 출석과 봉사 등 인성요소와 발전 가능성을 종합 평가합니다.
또 전체 학생의 10%는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 가정, 북한이탈주민 자녀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선발할 예정입니다.
마이스터고에 입학하면 수업료가 전액 면제되고,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되며, 관련 분야 산업체와의 협약을 통한 전문 교육으로 졸업 후 관련 분야로의 취업도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남학생들의 경우 졸업 후 취업하면 최대 4년간 군입대를 연기할 수 있고, 산업체에서 3년 이상 일한 뒤 특별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할 기회도 주어집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