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분단의 상징인 비무장지대가 지난 9일 시민들에게 공개 됐습니다.
시민들은 이날 하루 민간인통제구역을 넘어 자연이 숨쉬는 DMZ를 보고 남북 분단의 현실과 통일의 염원을 다시 한번 되새겼습니다.
탁트인 가을 하늘 사이로 북녁 땅이 손에 잡힐듯 합니다.
종전 57년간 사람의 손에 닿지 않은 자연이 그대로 살아 숨쉬는 이곳은 남북 분단의 상징 DMZ.
평소 민간인들 출입이 통재된 이곳이 이날 특별히 개방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외 대한레저협회가 G20 성공을 위한 DMZ 트레킹 대회를 개최해 평화 걷기 행사를 실시 한 겁니다.
오늘 행사에 참여한 2천여명의 시민들은 민통선에 갇혀있던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며 가을정취를 마음껏 즐겼습니다.
트레킹 코스의 마지막까지 올라온 시민들은 눈앞에 펼쳐진 북한땅을 바라보며 통일을 간절히 염원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러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속 실시해 생활체육의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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