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이후 주말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제 18차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서울 G20정상회의 주요 합의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APEC 차원의 지지와 협력을 제안할 계획입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가 오는 13일과 14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제 18차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이 대통령은 ‘변화와 행동’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요코하마 APEC에서  20개 회원국 정상들과 함께 경제위기 극복과 위기 이후 지속적 성장을 위한 신 성장전략, 아·태 자유무역지역 등 지역경제통합, DDA, 도하개발 어젠더 협상 진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요코하마 APEC 정상회의가 서울 G20정상회의 직후 개최되는 것을 감안해 서울G20 정상회의의 주요 합의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APEC 차원의 지지와 협력을 제안할 계획입니다.

또 이번 APEC의 의장국인 일본 등 주요 회원국 정상들과 양자회담 개최를 추진해 공동 관심사와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합니다.

APEC은 지난 1989년 호주 캔버라에서 한국,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등  12개국의 각료회의로 출범해, 1993년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의 제안에 따라 정상회의로 격상됐으며 현재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를 포함해 모두 21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APEC 회원국 중 9개국이 G20에도 포함되며, 회원국의 면적은 전 세계의 41%, 인구는 40%, 국내총생산(GDP)는 55%, 교역량은 4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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