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합동분향소를 찾아 고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 등 두 전사자를 조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중환자실과 일반병동을 잇따라 방문해 부상당한 장병들의 쾌유를 빌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북의 연평도 도발로 전사한 고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합동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참담한 표정으로 헌화하고 묵념으로 두 영웅의 넋을 기렸습니다.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유가족을 위로하던 가운데 고 서정우 하사의 아버지가 눈물을 흘리자 함께 눈시울을 붉히던 이 대통령은 통곡하는 서 하사의 큰아버지의 어깨를 두드리며 위로하기도 했습니다.
조문을 마친 이명박 대통령은 중환자실과 일반 병동을 잇따라 방문했습니다.
중환자실에 있는 장병들의 상태를 살핀 이 대통령은 바로 일반병동을 찾아 다친 장병들을 격려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잘해줘야 빨리 낫고 빨리 나가죠.”
한편, 고 서정우 하사와 문광욱 일병의 장례는 유가족과 장병들이 모인 가운데 내일 오전 10시부터 해병대장으로 엄수됩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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