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가 특채파동 이후 인사쇄신 방안으로 '드래프트' 제도를 사상 처음으로 적용해 본부 과장급 23명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습니다.
드래프트 제도는 부서장이 함께 일할 직원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해서 책임 인사를 구현하고 능력 중심의 경쟁적 선발제도를 강화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또, 부서장들이 어학과 성과등급 등 객관적인 인사자료를 기초로 간부들과 협의를 거쳐 자율적이고 투명하게 과장 후보를 선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첫 시행인만큼 우려도 많았지만 순조롭게 마무리됐다며, 장관의 인사권을 국장 등에게 위임했다는 측면에서 외교부 인사의 개혁조치로 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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