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복지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복지 시설을 찾았는데요.
그 현장을 경기도청 이지훈 기자가 동행했습니다.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사회적 기업 녹색사람들입니다.
65세 이상 어르신 3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대표적인 노인일자리 제공 사회적 기업으로 이곳의 어르신들은 하루 8시간씩 재활용품 수거 작업을 하며 월 90만원의 임금을 받습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현장을 찾아 어르신들과 작업을 함께 하고 노인 일자리와 독거 노인 문제 등 우리 사회 노인 문제에 대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복지논쟁보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거기에 맞는 맞춤형 복지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용인시 양지면의 장애인 복지시설 한울장애인 공동체에서도 현장 목소리 청취는 계속됐습니다.
김 지사는 1박 2일 동안 장애인을 돌보며 장애인 생활 시설 부족 문제 등을 놓고 복지 전문가와 토론을 가졌습니다.
경기도는 경기도청과 수원역, 부천역 등 도민들이 많이 찾는 곳에 36524 민원센터를 설치해 현장에서 도민들의 각종 민원을 해결해 주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 최초로 움직이는 전철에 민원실을 옮겨 놓은 서동탄~성북 구간 민원전철을 운행하며 찾아가는 현장형 복지를 중점 추진하고 있습니다.
Gnews+ 이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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