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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주부의 지혜가 정책을 만든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입니다.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습니다.

생활에 꼭 필요한 것이 있는 사람이 발상의 전환을 통해서 바로 그 해답을 찾게 된다는 얘긴데요.

이런 취지를 정부 정책 개발에 적용한 생활공감정책 주부 모니터단이, 제3기 출범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2009년에 시작된 주부모니터단은 일상생활의 생생한 경험과 지혜를 정책 수립에 반영하는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왔는데요.

서울의 주부모니터 리홍리씨는 보육시설 입소를 위해 대기 중인 신청인에게 보육포털과 SMS 기능을 연계해 빈자리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아이디어를 내놔서 정책 수립의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또 건축이나 도로 공사의 시행을 지역 주민에게 사전에 알려서 모르고 있다가 피해를 입는 경우를 방지하자는 강원도의 주부모니터 여혜선씨의 제안도, 정책 수립에 반영된 훌륭한 사례입니다.

이렇게 주부모니터 단을 통해서 제안된 정책 아이디어는 작년 한 해 동안만 모두 2만 4천여건으로 이 가운데서 2백여든 아홉건이 주요 관리대상 정책으로 채택돼서 실행에 옮겨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출범한 전국 만서른여섯명의 3기 주부모니터단도 평소 생활현장에서 느끼는 여성과 교육, 교통, 문화, 복지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각 분야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정부에 제안하게 됩니다.

이명박 대통령

"공무원들이 만드는 정책은 거창하지만 체감이 잘 되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여러분의 아이디어는 생활에 밀접하고 굉장히 소중하게 생각한다..."

우리 사회가 생산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변하면서 소비자가 곧 생산에 참여한다는 의미의 '프로슈머'라는 말이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주부들이 생활속 눈높이 아이디어로 국가정책을 생산하는 '정책 프로슈머'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기를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클릭 경제브리핑 최대환이었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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