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화산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남북 전문가 회의가 오전 10시 6분 경기도 문산 남북 출입사무소에서 시작됐습니다.
회담에 앞서 북측 단장인 윤영근 화산연구소 부소장은 일본 지진에 따른 방사능 오염이 북측에 영향을 미칠 것 같아 적극적으로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측 단장인 유인찬 경북대 지질학과 교수는 남측은 별로 피해가 없다면서 국민들이 관심이 많은 만큼 백두산 화산회의가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전문가 회의에서 남북 대표단은 백두산 화산에 대한 공동연구나 현지답사, 학술토론회 등 협력사업을 위한 민간차원의 협의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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