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 위기의 불안감이 지속되면서 기업들의 경기 전망도 급격히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천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 4분기 기업경기전망 지수는 94를 기록해, 30개월 만에 처음으로 기준치 100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기업경기전망지수는 기업의 체감 경기를 수치화 한 것으로, 100이상이면 경기 호전을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 이하이면 그 반대를 의미합니다.
특히 경기에 대한 불안감은 대기업과 수출 기업을 중심으로 더 크게 나타나, 대기업 기업경기전망지수는 94, 수출기업은 99를 기록했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