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재정위기가 현실화 될 것이라는 우려감으로 원화 가치가 급락하고 주가가 곤두박질치는 등 우리 금융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부는 금융불안 요인에 대해 선제 대응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신제윤 기획재정부 1차관의 긴급 기자간담회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금융시장 특성상 심리적인 요인이 있기 때문에 위기가 심화되는 조짐이 보일 경우에는 어느 나라보다도 선제적으로 대응 해나겠습니다.
특히, 2008년 경험을 바탕으로 외국인들이 보는시각.
우리 펀더멘털을 측정하는 지표인 외환보유액, 단기외채,예대율, 경상수지, 국가부채 등 5대 지표를 중심으로 경제 펀더멘털 개선에 한걸음씩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발생가능한 모든 가능성을 감안해서 이미 마련돼 있는 3단계 정책대응방안 컨틴전시 플랜을 지속적으로 부문별로 점검.보완해서 필요한 경우 메뉴얼에 따라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해나가게습니다.
외환과 금융시장 안정에 대해서는 우선 현재, 다소 불안한 시장 심리 안전에 주력하고, 필요시에는 관계 기관간 긴밀하게 협의해 적절한 시장 안전조치를 취하겠습니다.
특히, 환율의 경우에는 시장에서 결정되도록 해야 한다는 기조는 유지하되 급등락 등 쏠림현상 발생시에는 완화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실물경제에 대한 충격도 점검해나가겠습니다.
글로벌 재정위기로 실물경제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부문별로 노력을 강화해가겠습니다.
위기시에 피해가 직접적으로 다가오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서 내수활성화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국제적인 공조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가합니다.
따라서 국제공조 노력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외국의 평가나 정부의 시각이나 위기 대응능력은 충분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최근의 외환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등을 볼 때 우리나라 현상만이 아니고, 글로벌 금융시장 추세와 유사하다.
따라서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크게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라는 부분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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