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를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이 조금 전 한?EU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밤 공식 환영행사를 시작으로 G20 정상회의 공식일정을 시작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박영일 기자!
네, 프랑스 칸입니다.
Q1> 이제 두시간 정도 뒤면 G20정상회의가 공식적인 막을 올리게 되는데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이 반기문 UN 사무총장과 만났죠?
A1> 네, 그렇습니다.
이 대통령은 G20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칸을 방문한 반기문 사무총장과 30분 정도 면담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과 반 총장은 세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G20과 유엔의 역할 또 지속가능발전과 개발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번 G20 정상회의 제2세션의 주제에 개발의제 그러니까 개도국 개발을 위한 재원 조달방안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지난해 서울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주도한 의제이기도 하고 유엔의 역할과도 맞물려있어 이 부분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을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반 롬푸이 EU정상회의 상임의장, 바호주 EU집행위원장과 한 EU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양측 정상은 지난 7월 한Eu FTA 잠정발효 이후 석 달간 양측 교역액이 11%이상 증가한 점, 그러니까 FTA효과가 조기에 나타나고 있는 점을 평가했고요.
또, 유로존 재정위기 해결을 위한 EU 차원의 차질없는 대책 이행을 통한 시장 신뢰 회복이 중요하다는데도 뜻을 같이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오늘 새벽 G20회원국의 주요 기업인들이 참여한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해 글로벌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가 정신을 강조하고 경제활성화의 주체는 기업이라며 글로벌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이 투자와 고용을 늘려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시간으로 오늘밤 8시반 공식환영행사를 시작으로 개회하는 G20정상회의에 참석해 유로존 위기해결을 위한 국제공조 방안과 개도국지원을 위한 재원마련 방안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칸에서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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