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급류에 휩쓸리면서도 우편물을 동료에게 전달한 뒤 순직한 용인우체국 고 차선우 집배원의 추모비 제막식이 오늘 충남 천안시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에서 거행됐습니다.
제막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김명룡 우정사업본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높은 뜻을 기렸습니다.
고 차선우 집배원의 추모비가 세워진 추모공원에는, 지난 1927년 전주에서 우편물을 배달하다 급류에 휩쓸려 숨진 이시중 집배원과, 1980년 안면도에서 폭설을 무릅쓰고 한 통의 농민신문을 배달하다 순직한 오기수 집배원의 추모비도 함께 있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