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노사가 잠정 합의한 정리해고안이 오늘 오후 노조 조합원 총회에서 무투표로 가결됐습니다.
이에따라 10개월 넘게 크레인 농성 중인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지도위원도 농성을 풀고 크레인에서 내려왔습니다.
김 위원은 곧장 경찰에 인계돼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사측의 정리해고 통보와 노조의 정리해고 철회 총파업으로 시작된 한진중공업 노사갈등은 11개월만에 마침표를 찍게 됐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