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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남북문제와 중국어선 불법조업 등과 관련한 정부의 대중관계에 대해, 실질적 접촉은 알려진 것보다 잘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가진 회담에서, 대중외교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노력하고 있지만 외교상 관례 때문에 국민에게 다 공개하지 못해 오해가 없지 않다고 말했다고 선진당 문정림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심 대표는 대북정책의 유연성은 대상을 북한 정권과 북한 주민으로 철저히 구분해야 한다면서, 북한 정권에는 지원 전제조건을 제시해 정책 일관성을 확보하고 주민에 대해서는 대규모 지원대책을 천명하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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