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은 어렵고, 입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공부한다는 학생들이 적지 않은데요.
올해부턴 수학수업에 체험과 토론방식이 도입돼 쉽고 재미있게 바뀐다고 합니다.
노은지 기자입니다.
오차의 막대한 영향을 보여 주는 나비 효과 동영상을 보며 수업이 시작됩니다.
조별로 앉은 학생들에게 주어진 것은 길이를 재는 도구 세 개.
학생들은 각 도구로 근삿값을 측정해 오차를 비교하고, 스마트폰 검색과 토론을 통해 활동지를 채워 나갑니다.
칠판과 교과서 중심이었던 딱딱한 수학 수업이 올해부터 새롭게 바뀝니다.
초등학생은 체험과 놀이, 중고등학생은 탐구와 토론 중심으로 수업이 이뤄지는 겁니다.
수학 개념이 나온 역사적 배경과 생활 속 쓰임새 등을 담은 스토리텔링형 수학 교과서도 내년부터 도입됩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를 수학 교육의 해로 선포하고, 올바른 수학 교육 방향에 대한 관심과 원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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