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강제송환 저지 여론 확산을 위해 제네바를 방문중인 국회대표단은 어제 유엔 유럽본부 앞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중국정부의 탈북자 송환 중단 조치와 국제사회의 협력을 촉구했습니다.
북한인권단체연합회 등이 마련한 집회에는 국회대표단장인 김형오 전 국회의장과 새누리당 안형환 의원,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영문으로 '송환 중단'.
'친구들을 살려달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습니다.
앞서 국회대표단은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 관계자들과 만나 탈북자의 난민 지위 인정과 안전 보장을 위해 유엔이 나서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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