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10시 58분쯤 충남 보령시 오천면에 있는 보령화력발전소 1호기와 2호기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 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1호기의 가동이 중단돼 전력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두 발전기를 연결하는 지하 전기 케이블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보령화력발전소는 1호기에서 8호기까지 발전기 8개를 보유한 국내 최대 석탄화력발전소로, 불이 난 1.2호기에서 생산된 전력은 경인 지역과 중부 지역에 공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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