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계획' 발표 후 이규형 주중 한국대사에게 `중국도 우려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달하고, 냉정한 태도와 자제력 발휘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외교부 푸잉 부부장은 지난 18일 이 대사에게 `광명성 3호' 발사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는 의사를 북한에 전달하고 재고해 달라고 요청했다면서 이 문제에 관해 한국과 중국이 같은 입장인 만큼 사태확산을 막기 위해 협력하자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사는 중국 측에 `광명성 3호'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 위반이자 도발행위라면서, 북한의 행동을 막기 위해 중국도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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