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개관한 영산강 문화관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환경 교육의 장이 되고 있는 영산강 문화관을 정은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4대강 사업 후 영산강 유역에 다시 돌아온 조류와 곤충, 어류들
강과 생명의 이야기들을 한 눈에 보기 쉽게 설명된 전시회 한 곳에서 이 곳을 찾은 아이들은 강의 소중함을 깨닫습니다.
또 영산강 살리기 사업을 통해 가뭄과 홍수 피해 방지까지 할 수 있다는 설명에 아이들은 높은 관심을 보이며 하나라도 놓칠새라 한자 한자 꼼꼼히 적습니다.
문다혜 (국토해양부 어린이 기자단)
"승촌보가 만들어지기 전에 영산강의 모습과 고통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난 12일 개관한 영산강 문화관에는 벌써부터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산강 문화관은 지난 달 개관한 한강 문화관과 지난 5일 개관한 금강 문화관에 이어 세 번째로 공식 개관하는 4대강 문화관입니다.
영산강 문화원은 문화예술과 지역특화, 주민친화존 등 다양한 전시 공간들이 있어 4대강 사업 전후 영산강의 변화된 모습과 문화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김달용 (광주광역시)
"아이들하고 와서 물하고 그리고 주변에 어우러진 모습 보니깐 좋거든요. 그래서 가족들하고 다 같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또, 다목적회의실과 독서활동을 위한 북 까페 등 시민들이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유영수 장관(환경부)
“영산강 문화관이 생겨 아이들의 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문화 예술존에는 핀란드 출생의 세계적 아트디렉터 유시 엔제스레바의 작품들도 전시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강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영산강 문화관은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 남도의 또다른 문화 명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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