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출연: 문화체육관광부 공봉석 정보통계담당관, 강정훈 문화PD
함께 가는 스마트 대한민국 KTV 생방송 문화소통 4.0, 지금 시각은 4시 25분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트렌드 읽기>로 이어 가겠습니다.
(이주의 한류동향)
먼저 최근 국내외의 한류 관련 소식과 주목할 만한 움직임에 대해 들어 봅니다.
문화체육관광부 대중문화산업팀 신종필 팀장 전화 연결했습니다.
팀장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Q> 지난 주말부터 여수엑스포가 개막하면서 지역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데요, 다른 지역에서는 한류와 관광을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고요?
A> 강원도, 남이섬 1분기 외국인 관광객 전년대비 큰 폭 증가
- 지난 해 동기 83,966명에서 66% 증가한 139,391명으로 사상최고 수치* 기록(‘12.4.25)
* 태국 55,158명, 대만 35,138명, 중국 15,091명, 말레이시아 12,811명 등 동남아 및 중국지역 관광객 증가
유키스, 강원도 전통시장서 홍보활동, 동남아팬 '인산인해'
- 강릉 중앙시장 거리홍보 및 전통시장 상품권 홍보
* 유키스는 현재 강원도 경제 홍보대사로 활동 중
인천-중국의 날 문화관광축제(‘12.4.28~5.1), 중국관광객 급증
- 전년(1,695명) 대비 중국인 관광객 160% 증가(4,400여명 추산)
- 중국 관광객은 한류열풍,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사태?지진 등으로 한국 관광을 선호, 지자체 등 중국 관광객 유치 노력도 기여
Q2> K팝 소식도 한 번 들어볼까요?
슈퍼주니어가 대만 음악챠트에서 무려 100주 동안 1위를 차지했다고요?
슈퍼주니어, 대만 음악차트 한국음악부문 100주 연속 1위
- ‘미인아’ ‘10년 6월 첫째 주부터 63주 연속 1위, 연이어 ’미스터 심플‘이 37주 연속 1위(’12.4.22~28)
- 'KKBOX' 차트 사상 최장기간 1위 신기록 수립
* KKBOX:대만 최대 온라인 음악사이트
* G-Music: 대만 3대 음악 사이트 중 하나
동방신기 5번째 일본투어 성공적 마무리(‘12.1.18~’12.4.23)
- 요코하마(橫濱) 아레나 공연을 시작으로 9개 도시, 26회 콘서트 투어
- 총 관객 55만 명, 한국가수 중 단일투어 최다 관객 기록
한-카자흐스탄 수교 20주년 기념, ‘K-Pop 콩쿠르’(‘12.5.12)
- 카자흐스탄 민족화합의 날 축제 프로그램으로 진행
- 카자흐스탄 교육부와 한국문화원 공동주최
Q3> 최근 한류의 열기가 점점 거세지고 있는 미국 얘기도 들어보겠습니다.
우리 드라마와 아이돌 그룹의 활약이 점점 활발해지고 있네요?
A3>
드라마
‘휴스턴 국제영화제’, 한국 드라마 및 방송 9편 수상(‘12.4.13∼10)
- KBS 드라마 3편, MBC 드라마 및 방송 프로그램 6편, 총 10개 부문 수상
K-Pop
소녀시대 첫 유닛 ‘소녀시대-태티서’, 미니앨범 미국서 주목
- ‘소녀시대-태티서‘의 ‘트윙클’, 국내 최초 미국 아이튠스 전체 앨범 차트 4위 * 태티서 : 소녀시대 멤버들 태연, 티파니, 서현으로 이루어진 유닛 팀
국내 아이돌 그룹, 구글 본사에서 공연(‘12.5.21,미국 샌프란시스코 산호세 구글 본사 사옥, MBC주최)
- 참여 : 소녀시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원더걸스, 카라, 비스트 등
- 글로벌 검색 포털 구글을 통해 전 세계에 중계예정
* MBC와 구글 유튜브 콘텐츠 유통 협약 체결(‘12.1.9.)
- MBC World, MBC Drama, MBC Entertainment, MBC K-Pop 등 총 4개 채널 유튜브 런칭, 위 행사는 이를 기념 및 홍보 목적의 콘서트
영화
‘제1회 할리우드 Look East Festival 한국영화제’ 개최(‘12.6.23∼24)
- 임권택, 김지운, 이창동 감독 작품 상영 예정
- 이병헌, 안성기 초청, 아시아 배우 최초 ‘맨즈 차이니스 시어터**’ 명예의 거리 핸드 프린팅 예정
* 맨즈 차이니스 시어터 : 1927 건립,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영화관, 명예의 거리에는 찰리 채플린, 마릴린 먼로 등 약 200명의 배우의 핸드프린팅 존재, 동양인은 현재 오우삼 감독 뿐
강제규 감독 <마이웨이>, 미국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39위
- 22개 스크린 개봉, 10일 만에 종영, 총 42,750$ 수익(‘12.420~30)
‘제8회 실크 스크린 필름 페스티벌’ 한국 영화 3편 초대(‘12.5.11∼20)
- 강형철 감독 <써니>, 김한민 감독 <최종병기 활>, 장훈 감독 <고지전>
* 실크 스크린 필름 페스티벌: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작품을 주로 다루는 축제. PCA(Pennsylvania Council on the Arts)로부터 기금을 받아 운영. 그 외 스폰서로는 ‘Comcast’, ‘Prudential’ 등 다수. http://www.silkscreenfestival.org
네 매주기분좋은 소식을 전해주시니까 다음주도 기대가 됩니다.
오늘말씀 고맙습니다.
(문화피디, 한류현장을 뛴다) - 대담
지난 한 주 전 세계에서 있었던 한류 소식과 주목할 만한 움직임을 들어봤습니다.
매주 이렇게 전 세계의 한류 소식을 듣고 있는데요, 이렇게 말로만 전해 듣는 것이 아니라 그 현장을 영상으로 직접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죠.
유럽에서는 한류를 ‘Korean Fever'라고 한다고 해요.
그만큼 강렬한 열기를 담고 있다는 것이겠죠.
그 현장을 가지는 못하더라도 영상으로라도 보고 싶은 마음이 큰데요, 앞으로 그 갈증이 조금은 가실 것 같습니다.
맞습니다.
이른바 ‘문화피디’들이 해외에 파견돼 우리 문화를 현지에 소개하고, 또 현지의 한류에 대한 반응도 카메라에 담게 된다고 합니다.
오늘 그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함께 해 주실 분 모셨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봉석 정보통계담당관 나오셨습니다.
그리고 해외 파견을 앞두고 있는 강정훈 문화피디 함께 나오셨습니다.
Q1> 저희가 문화피디라고 소개해 드렸는데요, 문화피디가 정확히 어떤 것인가요?
A1> 문화PD는 각 지역의 문화, 예술, 관광, 공연/전시, 전통 등의 소식과 정보를 발굴하여 영상으로 제작, 문화포털 및 블로그,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를 매체로 국민들과 소통하는 “문화정보 전달자”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우리 주위의 모든 문화소재를 영상화하여 쉽고 재밌는 우리 문화정보를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Q2> 각 지역의 다양한 측면을 알리는데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이러한 문화피디 사업을 진행하게 된 취지와 주요 사업 내용을 소개해 주시죠.
A2> 문화PD 사업은 크게 두 가지 사업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로 국민들에게 우리 지역 문화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입니다.
기존 TV나 인터넷을 통해 산발적으로 접하던 지역의 문화/축제/행사/관광/예술 등 문화정보를 영상으로 제작,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이를 문화포털, 유튜브, IPTV 및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제공하여,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우리 문화정보를 접할 수 있게 한다는 것입니다.
두번째로는 문화 및 미디어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청년취업을 활성화하는 것입니다.
방송과 통신의 융합, 종편채널 신설, 소셜네트워크 등 뉴미디어환경 변화와 발전에 따른 콘텐츠 및 관련 전문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영상 제작에 관심있는 대학생 및 청년을 선발하여 교육과 제작활동을 통해 전문인력으로 양성하여, 관련분야에 취업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한국의 100대 민족문화상징을 소재로 하여 평소 쉽게 지나쳤던 우리 문화를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3년 동안 총 100편의 영상을 제작할 예정입니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K-POP 등 한류 확산의 영향으로 재외한국문화원의 역할 증대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재외한국문화원의 주요역할이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홍보를 통해 긍정적 한국이미지 제고하는 것인 만큼, 해외문화원의 각종 문화행사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작하고, SNS을 통해 홍보함으로써 한류의 해외확산을 위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Q2-1> 그럼 그동안 문화피디는 어느 정도 배출됐고, 주요 활동성과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A2-1> 문화PD는 2007년 1기를 시작으로 6기까지 총 726명이 배출되었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83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금년도 7기 문화PD 27명을 모집하여 교육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활동성과로는 총 1,600여건의 전국 각 지역 문화 콘텐츠를 제작하여, 문화포털을 비롯한 IPTV, 유튜브, 인터넷 UCC 사이트, KTX 및 공항철도 차내방송 등을 통해 대국민에게 서비스하여 지역문화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한 양성된 문화PD의 관련분야에 취업률은 평균 50%이상을 상회하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만큼, 미디어 분야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양성소로서도 역량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Q3> 그럼 강정훈 피디께서는 그 동안 어떤 활동을 해 오셨는지?
A3> 주요 활동은 생활권인 수도권을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LA한국문화원으로 파견된 강민지씨와 같이 문화PD 6기로 활동을 시작하여 기간이 짧아 작품을 많지 않지만 한국문화에 관심있는 내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위주의 영상을 주로 제작하였습니다.
최근에는 올해 문화PD 모집을 위한 홍보 동영상도 제작을 했는데요, 재외한국문화원 파견 문화PD들과 함께 제작하면서 많은 후배 문화PD들이 응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인기TV 프로그램을 패러디하여 제작하기도 하였습니다.
Q3-1> 직접 제작하신 작품을 하나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A3-1> 소개시켜드릴 작품은 외국인에게도 인기가 많은 한국의 사찰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 영상입니다.
오대산에 있는 월정사에서 ‘템플스테이 1박 2일’이라는 제목으로 공양, 타종, 탑돌이, 차담, 해돋이 등 사찰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두 명의 출연자가 제작진이 부여한 미션수행 및 퀴즈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사찰문화를 알려주고 직접 느낀 소감 등을 전달하는 내용입니다.
문화PD가 기존에 제작한 영상 중에 템플스테이관련 영상이 있습니다만, 단순한 소개위주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시청자들이 간접적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두 명의 주인공이 나와 미션을 수행으로 형식으로 제작해 보았습니다.
Q3-2> 그런 문화피디 활동하시다 보면 보람을 느낄 때도 많으실 것 같아요.
어떤가요?
A3-2> 우선 문화PD 활동을 하다보면 우리 문화나 전통 등에 대해 몰랐던 부분,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많은데요, 이러한 부분을 쉽게 영상을 통해 정확히 알려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사례 필요)
또한 제가 만든 영상이 문화포털이나 KTX 등 기타 민간 매체에 서비스되었을 때 조회 수가 높게 나오거나 페이스북 등에 좋은 정보였다거나, 재미있었다는 댓글이 달리면 더 보람을 느낍니다.
여담입니다만, 주위 친구들이 KTX 탔는데 차내방송을 봤는데 네가 만든 영상 봤어 할 때 기분이 상당히 좋았고 부러워하는 주위 친구들 모습을 보면서 으쓱해지곤 했습니다.
Q4> 이 분들이 이제 국내를 넘어 해외에 가서 그러한 활동을 하시게 된다는 얘기인데요, 문화피디의 해외 파견은 어떤 취지에서 진행된 것인가요?
A4> 네. 시청자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시지만, 최근에 한류가 아시아 지역을 넘어 유럽, 미주, 남미 지역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대중문화뿐만 아니라 전통, 음식, 관광, 예술 등 한국문화 자체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는데 실제로 이에 대한 콘텐츠가 많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특히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문화를 소개하기 위한 정보는 더욱더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이에 한류확산의 주요거점인 문화원을 통해 각종 한국문화와 관련된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작 소개하고, 국내에서 제작보유중인 영상을 번역하여 현지에서 활용함으로써 현지인에게 한국문화 이해와 긍정적 한국 이미지 확산에 기여하고자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선발과정의 중요한 기준은 영상 기획 및 제작능력과 문화PD 활동경력, 어학능력 등을 기준으로 잡았습니다.
영상제작능력을 기본으로 해서 문화PD로서 얼마나 성실하게 활동하였는지는 가장 중요하게 본 선발 포인트였습니다. 경쟁률 또한 만만치 않았는데요, 지원자들은 1차로 서류전형을 통과하고, 2차로 현지 문화원에서 활동계획 등 PT 발표와 영어면접을 거쳐 최종 3개 지역 3명을 선발하게 되었습니다.
Q5> 미주 지역은 이미 현지에 가 계시고, 강정훈 피디는 곧 런던으로 가실 예정이신데... 지금은 기대와 걱정이 모두 교차하지 않을까 싶네요. 어떠신가요?
A5> 경쟁률이 높았음에도 선발되어 부담은 있었지만, 한국문화를 외국에서 직접제작을 하고 알린다는 의미에서 기쁨은 남달랐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현지에서 문화외교관이라는 자부심으로 열심히 한국을 알리는데 노력하겠습니다.
Q6> 관건은 이 분들이 앞으로 한류 현장에서 어떤 활동을 하게 될 것인가입니다.
해외에 파견된 만큼 우리 문화를 현지에 좀더 많이 알리는 문화 알림이 역할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A6> 네 그렇습니다.
영국의 경우는 올해 전 세계인의 축제인 런던 올림픽이 열리는 해이여서 올림픽 관련 각종 한국문화 행사와 이슈가 많을 것입니다.
미국의 LA나 뉴욕의 경우도 한류가 유럽을 거쳐 미국으로 본격적으로 상륙할 것이고, 한미수교 130주년 계기 등 주요계기가 잇달아 개최될 예정입니다.
각 국가별 특성에 맞는 행사계획을 수립하여 영상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보다 따끈한 한국문화정보를 현지 매체에 제공함은 물론이고, 국내에도 신속히 전파하여 국민들에게 실시간 한류소식을 전달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Q7> 김정훈 문화피디는 유럽지역에서 활동하는 첫 번째 문화피디라는 점에서 어깨가 무거울 것 같은데요, 어떤 활동을 계획하고 있나요?
A7> 네, 공 과장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영국의 경우에는 올림픽을 중심으로 한 영상제작이 많을 것으로 생각되며, 런던문화원의 1년간 주요 문화행사 계획에 맞게 체계적으로 영상을 제작 홍보할 예정입니다.
올림픽 기간 동안 경기 응원 서포터 활동, 코리아하우스 개관 및 폐관 등에 대한 영상과 한국 영화팬들을 위한 한국영화의 밤, 런던 한국영화제 등 행사 예고 영상 등을 제작 홍보하여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한국 문화 속 전통음식이나 한류콘텐츠 안의 음식에 대한 영상을 제작하여 현지인들에게 한국음식을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영상도 제작할 예정입니다.
Q8> 이 분들이 해외에 우리 문화를 알리고 현지의 한류 동향을 국내에 소개하는 다양한 활동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서는 지원도 필요할 텐데요, 어떤 지원을 해 주실 예정인가요?
A8> 네 그렇습니다.
3개 지역에 파견하는 문화PD들에게는 기본적으로 현지 체류와 함께 영상제작활동에 필요한 제작비가 만만치 않게 드는 게 사실입니다.
출국 및 귀국 항공료와 보험가입, 그리고 해외문화원내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넉넉지는 않지만 제작 및 생활에 필요한 지원비를 지급합니다.
또한 고품질의 영상제작을 위한 고성능 카메라 및 부가장비를 지원하여, 이들이 제작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Q9> 다양한 지원과 해외 한류 현장에서 국격을 높이는 활동까지... 많은 분들이 문화피디에 도전하고 싶을 것 같은데요, 문화피디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시죠.
A9> 네, 문화PD가 되려면 기본적으로 크게 두 가지 소양을 갖추어야 합니다.
첫째로 문화를 바라보는 소양입니다.
우리 생활 속 다양한 문화를 한쪽으로 편향된 시각이 아닌,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하고, 제일 중요한 우리문화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의 소양이 충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 영상제작을 하는데 기본인 영상제작 능력입니다.
문화PD활동은 기본적으로 1인 제작 시스템을 기본으로 하고 있기에 기획/구성, 촬영, 편집 등의 제작능력이 기본적으로 갖추어져야 국민들에게 흥미있고 유익한 정보영상이 제작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화PD 선발은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각 30명씩 60명을 선발하며, 문화소양, 영상 기획 및 촬영, 편집 등 4개 과정 130시간 교육 수료후 평가를 통해 활동을 할 수 있게 됩니다.
Q9-1> 강정훈 문화피디는 문화피디가 되기 위해 특별히 준비했던 것이 있나요?
후배가 되고 싶은 분들을 위해 팁을 하나 알려주시죠.
특별히 준비를 했다 라기보다는, 평소 영상방면에 관심이 있어 취미로 제작활동을 해왔습니다. 추가로 문화PD지원하기 위해 사전에 문화포털에 올라와 있는 영상을 통해 제작 경향이라든가... 문화PD가 어떤 활동을 하는 것인지 연구를 했습니다.
그런 사전 준비가 문화PD로 선발될 수 있었던 계기가 된 듯합니다.
앞으로 문화PD가 되실 후배님들께 말씀을 드리자면, 문화PD가 되려면 문화PD가 정확히 어떤 영상을 제작하는지에 대한 경향 파악과 개인 제작능력을 꾸준히 향상 시켜야 할 듯합니다. 그렇게만 준비하셔도 문화PD로 활동하시는데 큰 문제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Q10> 마지막으로 우리 국내외 문화 현장에서 뛰는 문화피디의 활약을 기대하는 시청자들께 한 말씀 하신다면?
A10-1> 네. 문화PD가 만드는 영상은 우리 문화를 다양한 시각에서 흥미있고 정보성 있게 만들기 위해 노력한 작품입니다.
우리의 알려지지 않은 문화자원을 소개하는 영상이니 만큼 관심있게 봐주셨으면 좋겠고, 또한 문화PD가 전하는 정보를 잘 활용하시어 시청자 여러분의 문화생활에 조그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한 해외파견 문화PD를 통해 우리 문화의 세계화에 앞장 설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A10-2> 네. 문화PD영상은 저희 문화PD들이 직접 발로 뛰고 취재해서 제작한 생생한 문화 정보 영상입니다.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구요. 때로는 영상 소감 의견을 문화PD페이스북 또는 문화포털에 남겨주시면 제작하는데 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해외 한류팬들이 한국 문화를 접하게 된 창구로 단연 유튜브를 꼽습니다.
다양한 채널의 등장으로 작은 움직임도 어떻게 전하느냐에 따라 큰 흐름이 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죠.
문화피디의 해외 파견, 그 시작은 작은 움직임일 수 있겠지만 이들의 활동이 한류의 큰 흐름을 이어가길 기대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공봉석 문화체육관광부 정보통계담당관, 그리고 강정훈 문화피디와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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