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투기가 우리 영공을 근접 비행하는 등 군사적 위협이 계속되고 가운데, 우리 군이 긴급 대응태세를 점검했습니다.
군은 북한의 도발이 있을 경우 지휘 핵심세력까지 응징하겠다는 각오입니다.
보도에 강필성 기자입니다.
북한이 장사정포와 전투기를 동원해 서울을 공격한 상황.
F-15K전투기가 긴급무장을 하고 있는 사이 비상대기하고 있던 조종사들이 신속하게 격납고로 향합니다.
F-15K전투기가 활주로를 박차고 어두운 새벽 하늘로 날아 오릅니다.
이륙한 전투기는 적의 장사정포 진지를 초토화시킵니다.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의 도발을 가정해 우리 군의 긴급 작전태세를 불시에 점검했습니다.
이영주 소장 / 합참 전비태세검열단장
"도발원점과 도발을 지휘한 핵심세력을 즉각 응징할 수 있는 태세를 현장에서 점검했습니다" "
점검은 새벽 4시 북한이 전방과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장사정포를 발사해, 합참 군사지휘본부로 상황이 전파되는 것으로 시작됐습니다.
합참 전비태세검열단은 공군 전투비행단과 육군 전방부대 등을 방문해 적 도발시 위기조치기구의 초기대응과 합동전력 운용 절차과정을 점검했습니다.
이번 점검은 김관진 국방장관의 지시로 실시 됐으며 최근 북한이 우리 언론사 조준타격 위협과 전투기의 근접 위협비행을 한데 대한 대응 차원에서 이뤄졌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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