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비자 10명 가운데 9명은 국산 돼지고기의 가격이 품질에 비해 비싸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달 11~14일 소비자 75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를 한 결과, 소비자의 89%는 국산 돼지고기가 품질에 비해 값이 비싸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소비자들은 삼겹살 600g의 적정가를 9천400~1만700원으로 보고 있어, 1만200~1만5천600원 수준인 시중가와 차이가 컸습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국산 돼지고기 값이 비싸다고 느끼면서도 외국산보다는 국산을 선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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