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대기업집단의 지배구조가 총수를 중심으로 더욱 공고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집단의 주식소유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수가 있는 상위 10대 기업집단의 내부지분율은 55.7%로 지난해보다 2.2%포인트 늘어났습니다.
이는 최근 20년간 최고치입니다.
반면에 1993년 3.5%에 달했던 총수의 지분율은 올해 처음으로 1% 미만으로 줄었습니다.
총수가 적은 지분으로 계열회사간 출자를 통해 대기업집단 전체를 지배하는 현상은 2009년 출자총액제한제도가 폐지된 뒤 더욱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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