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에서 빌린 돈이 500억원을 넘는 대기업 36개사가 올해 구조조정 대상에 올랐습니다.
금융감독원에 의하면 채권단은 1천806개 대기업 가운데 549개사를 세부평가 대상으로 선정하고, 이 중에서 36개사를 구조조정 대상인 C등급과 D등급으로 분류했습니다.
특히 건설사가 17개사로, 구조조정 대상기업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습니다.
금감원은 경제상황이 악화한 데다 최근 실적이 나빠진 건설 등 취약업종에 대한 평가를 확대함에 따라, 구조조정 대상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