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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금융권의 고금리 대출에 시달리는 저신용자의 신용등급이 현재의 8단계에서 10단계로 재분류됩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비우량 신용등급 평가 시스템'을 개인신용평가사와 함께 개발해, 오는 9월부터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조치는 저신용자들이 저금리 대출로 갈아타거나 채무조정을 받도록 하려는 목적으로, 재분류 대상은 주로 7~8등급에 분포된 약 500만명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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