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북한인권운동가 김영환씨가 기자회견을 통해 중국에서 가혹행위를 당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중국 측에 사실 관계 확인을 요청하면서 엄중히 문제를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지난달 11일 2차 영사면담 때 김씨로부터 가혹행위에 대한 진술을 처음 들었다"면서 "이후 중국 측에 사실 관계 확인을 요청했고 만약 사실이라면 엄중히 항의한다고 얘기했다"고 말했습니다.
외교부는 지난 23일 천하이 주한 중국대사관 부대사를 불러 진상조사를 촉구했지만 아직 답변이 오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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