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은 저축은행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에게 모레 오전 대검 조사실로 출석할 것을 통보했습니다.
박 원내대표에 대한 검찰의 소환 통보는 이번이 세 번째로, 박 원내대표는 지난 19일과 23일 1, 2차 출석 요구에 불응했습니다.
검찰은 박 원내대표가 또 다시 출석하지 않을 경우 곧바로 체포영장을 청구해 신병 확보에 나설 방침입니다.
현역의원에 대한 회기 중 체포는 국회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이 통과돼야 가능한데, 이번 임시회 회기는 다음 달 3일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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