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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일, 센카쿠 현지조사 강행···중, 강력 항의

정책&이슈

일, 센카쿠 현지조사 강행···중, 강력 항의

등록일 : 2012.09.03

일본 도쿄도가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센카쿠 섬, 중국명 댜오위다오 매입 준비를 위한 현장 조사를 강행했습니다.

이에 중국 정부는 즉각 성명을 발표해 반발했습니다.

홍서희 외신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도쿄도 공무원과 부동산 전문가, 해양 정책연구원 등 25명의 조사단이 센카쿠 섬 주변 해역에 도착해 현장 조사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섬에 도착해 동.식물 등을 채집하고 수심과 토질 등을 조사했습니다.

야마다 특별보좌관 / 일본 도쿄도 조사단

“센카쿠 열도의 실효지배를 위해서 조사는 계속돼야 합니다. 일본은 중국, 대만과 함께 이 지역에 대한 공동조사 실시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조사단은 일본 정부로부터 상륙 허가를 받지 못해 주변 해역에서 10시간 가까이 조사활동을 벌였습니다.

이번 조사 내용을 토대로 구체적인 매입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입니다.

도쿄도는 센카쿠 열도 내 민간 소유의 일부 섬을 매입하기 위해 현재까지 14억 5천만 엔, 우리 돈 210억 원을 모금했습니다.

조사단은 매입가를 정하기 위해 센카쿠 열도의 재산 가치를 비롯해 토지형질도 자세히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의 센카쿠열도 조사활동과 관련해 중국 외교부는 엄중히 항의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댜오위다오에 대한 일본 측의 어떤 '일방적인 행동'도 불법이고 무효이며, 댜오위다오가 중국 영토의 일부라는 사실을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매체들도 도쿄도 조사단이 조사활동을 펼친 데 대해 거세게 비난했습니다.

CCTV와 신화통신, 중국신문망 등은 도쿄도 조사선이 중국 영토인 댜오위다오 해역에 도착해 불법으로 조사했다고 반발했습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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