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히토 일왕이 최근 일본 외무성 간부에게 한국방문 의향을 다시 한번 피력했다고 일본 주간지가 보도했습니다.
일본 여성 주간지 '여성자신'은 최신호에서 아키히토 일왕이 지난 4일 쓰루오카 고지 외무성 종합외교정책국장에게 "언젠가 한국을 방문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했습니다.
아키히토 일왕은 또 "앞으로도 한국과 우호 관계를 유지하길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14일 이명박 대통령이 '일왕 사과 요구' 발언을 한 뒤 당사자인 아키히토 일왕의 반응이 외부에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