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국방장관은 북한 어선의 최근 잇따른 서해 북방한계선 침범과 관련해 "수상에 관심을 집중시킨 뒤에 다른 곳에서 우리가 전혀 생각하지 못한 방식으로 도발할 수 있다"며 철저한 대비 태세를 주문했습니다.
김 장관은 어제(1일)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를 방문해 "북한이 NLL을 이용해서 우리 관심을 NLL로 집중시키고 향후 NLL을 협상 대상으로 삼으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천안함도 생각하지도 못한 방식 아니었느냐"면서 "성동격서식 도발을 할 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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