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대전 당시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영화, 카사블랑카 기억하십니까.
이 영화의 소품으로 쓰인 피아노가 곧 경매에 나올 예정입니다.
그런가 하면 중국에는 일년에 두번씩 오리떼가 주인이 되는 고속도로가 있다고 합니다.
세계 이모저모, 홍서희 외신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빛바랜 피아놉니다.
영화 카사블랑카에서 두 주인공이 함께 노래를 부르는 장면에서 등장했던 피아노인데요, 이 피아노가 오는 14일 뉴욕 소더비 경매에 나올 예정입니다.
데이비드 레덴, 소더비 경매 부회장
“영화 카사블랑카는 언제나 훌륭한 작품 중 하나로 꼽힙니다. 영화 속 소품인 이 피아노는 영화를 기억할 수 있는 상징적인 물품입니다.”
예상가만 100만 달러에 이른다고 합니다.
한파 속에 수영복만 입은 사람들이 나타났습니다.
준비운동을 마친 뒤 차가운 물속으로 거침없이 뛰어듭니다.
그리곤 수영을 시작하는데요, 중국에서는 영하의 날씨에도 강인한 정신력을 기르기 위해 자연 속에서 수영을 즐긴다고 합니다.
차선 2개를 하얀 오리떼가 가득 매웠습니다.
중국 저장성의 한 고속도로입니다.
시민들이 차량을 통제하지만 쌩쌩 달리는 차량으로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합니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지만 원래 키우던 연못에서 다른 연못으로 옮기기 위해 1년에 2번씩 고속도로를 지나쳐야 한다고 합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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