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3일, 우리나라 법원은 주한 일본대사관과 일본 야스쿠니 신사에 불을 지른 중국인 류창씨를 고국으로 돌려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법원은 “류창의 범행과정치적 목적 사이의 유기적 관련성이 인정되다“며 이런 판결을 내렸죠.
이는 일본의 신병 인도 요구를 거절한 것으로, 이 사건과 관계있는 한, 중, 일 3국 정부는 물론 국민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류창씨가 일본대사관 앞에서 체포돼 오늘에 이르기까지 1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는데요, 그동안 적극적인 활동으로 이번 판결을 이끌어내는데 영향을 미친 단체가 있습니다.
바로 태평양전쟁 희생자 유족회인데요, 오늘은 이 단체 양순임 회장 모시고 이번 사건과 판결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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