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학년의 시험을 폐지하겠다고 해 관심을 모았던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의공약이 결국 중간고사만 폐지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이 발표한 2013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면 문 교육감의 핵심공약인 '중1 진로탐색학년제'는 우선 연구학교로 지정한 11개교만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연구학교는 중학교 1학년 때 지필고사 형식의 중간고사를 보지 않고, 대신 수행평가와 기말고사 점수를 합산해 학기말 성적을 산출하도록 했습니다.
또 특수목적고와 자율형사립고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일반고를 육성하기 위해 20개 학교를 선정해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을 확대해주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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