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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진주 소싸움'에 관광객 몰린다

주간 캠퍼스 리포트

'진주 소싸움'에 관광객 몰린다

회차 : 86회 방송일 : 2013.06.01 재생시간 : 2:19

우리나라 소싸움의 발원지 경남 진주에서는 매주 토요일마다 소싸움 경기가 열리고 있습니다.

진주 소싸움은 육중한 몸집의 싸움소가 모래판서 펼치는 박진감으로 해서 관광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길우 캠퍼스기자가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날카로운 뿔, 거대한 몸집의 싸움소가 머리를 맞댄 채 힘을 겨루고 있습니다.

목치기로 상대에게 파고들어 밀어붙이자 꽁무니를 빼며 달아납니다.

이곳은 전통 민속소싸움의 발원지 경상남도 진주 토요상설 소싸움장입니다.

이곳에서는 지난 3월부터 매주 토요일이면 소싸움 경기가 열립니다.

경기에 나서는 싸움소들의 모습도 다양합니다.

육중한 몸으로 모래판을 휘저으며 힘을 과시하는 소가 있는가 하면 싸울 마음이 없어 몸을 맞댄 소들도 보입니다.

관객들은 용호상박 긴장감이 감도는 모래판의 소싸움에 잠시도 시선을 떼지 못합니다.

박봉훈 / 부산시

“박진감 넘치고 힘 있는 경기를 보게 돼서 재밌었고요. 아이들에게 참 좋은 교육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신수민 / 경남 진주시

“소싸움 자주 보러 오는데 굉장히 박진감 넘치고 재미있습니다”

삼국시대부터 시작된 진주 소싸움은 조선시대에는 민속놀이로 즐겼을 정도로 그 유래가 깊습니다.

진주시는 지난 2001년 7월부터 소싸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토요상설 경기를 개최해오고 있습니다.

이도판/ 한국싸움소 유전자협회장

"(진주 소싸움은) 깊은 유래를 가지고 있는 소싸움입니다. 외부 관람객들이 진주 소싸움을 많이 찾아주시고 앞으로도 좋은 경기를 투우협회에선 계승해 나가려 노력하고…"

소뿔의 형태와 특징을 알면 소싸움을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소뿔의 형태는 옥뿔, 노고지리뿔, 비녀뿔 세가지 인데 각각 찍기와 찌르기, 뿔걸기라는 기술에 적합합니다.

특히 옥뿔을 가진 소가 공격에 가장 유리합니다.

또한 소의 무게에 따라 백두, 한강, 태백으로 체급을 나누며 단판승부로 승부를 결정짓습니다.

혹서기인 8월 한달 동안은 야간에 경기가 열립니다.

전국에서도 가장 오랜 전통과 역사를 가진 진주 소싸움 대회.

매주 열리는 상설 경기를 계기로 진주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상품으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해봅니다.

캠퍼스 리포트 김길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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