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공연 막 올라

바우덕이를 아시나요?

바우덕이는 조선 후기에 하나밖에 없던 여자 꼭두쇠로 안성남사당패를 이끌었던 인물인데요.

경기도 안성에서 올 11월 말까지 계속되는 바우덕이 풍물단의 주말상설 공연이시작됐습니다.

노소담 캠퍼스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의 주말 상성공연이 열리고 있는 안성 남사당 전수관입니다.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원인 한 어린이가 줄 위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 묘기를 펼칩니다.

어름은 어름산이가 3m 줄 위에서 펼치는 묘기와 재담을 말합니다.

어린 아이를 어깨 위에 태워 노는 기예놀입니다.

한 사람의 어깨에 어린 아이 2명이 올라가 펼치는 3무동에 이어 4명이 올라가는 5무동.

보는 사람들 마음이 조마조마 합니다.

둥글고 넓적한 접시를 돌리며 재담과 함께 펼치는 버나놀입니다

오전근 / 바우덕이풍물단 상임단원

"우리문화가 많이 침체되서 잊혀져 가고 있잖아요. 그거를 전통을 사랑하는 분들께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또 우리 자라나는 어린 학생들 잊혀져 가는 어르신들께 추억을 살려주고자…"

관람객들의 흥을 가장 돋구는 놀이는 풍물악기로 신명나게 엮어내는 풍물놀입니다.

관람객들은 무대에 올라 놀이패와 함께 즐길 수도 있습니다.

안성 남사당 주말상설 공연에서는 이밖에도 탈놀이인 덧뵈기, 그리고 12발 상모놀이 등 10여 가지의 전통 기예를 한자리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정유정 / 경기도 평택시

"어린 아이들과 어울러서 하니깐 가족들도 같이 볼 수 있고 환상적이고 좋았어요.“

양채연 / 경기 안성초교 6학년

"외국인이나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꼭두쇠의 이름과 꼭두쇠는 어떤 일을 하는지도 알게 되고 그리고 전통문화를 잘 알 것 같아요"

신명나는 가락과 춤으로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안산 남사당 바우덕이풍물단의 주말 상설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일요일 오후 2시에 시작되며 공연은 1시간 30분동안진행됩니다.

익살과 재치, 재담과 해학으로 관객들의 막힌 속을 뚫어주는 안산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 주말 상설공연은 오는 11월 말까지 계속됩니다.

캠퍼스 리포트 노소담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