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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일 열린 제 18회 여성주간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안전한 사회는 여성 행복의 첫걸음 이라면서 안전한 치안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발언 내용,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올해로 18번째 맞이한 여성 주간 기념식을 뜻 깊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여성권익 향상과 양성평등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해 오신 많은 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수상하신 분들께도 축하의 말씀을 다시 드립니다.
저는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들기까지 우리 여성들의 희생과 헌신이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가족을 위해 자신의 꿈마저 포기하셨던 어머니들의 헌신과 일과 가정을 위해 1인 2역, 3역을 해온 여성들의 노력 덕분에 대한민국의 발전은 가능할 수 있었습니다.
국민 여러분.
지금 세계는 여성의 잠재력을 얼마나 발휘하느냐가 국가의 미래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미 선진국들은 70%가 넘는 여성들이 경제활동에 참여해서 국가발전의 핵심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여성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저는 여성의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이 사회를 위해 발휘될 수 있도록 그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일과 가정이 양립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앞으로 새정부에서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여성 정책의 새로운 변화와 방향을 제시해 나갈 것입니다.
여성의 사회 진출을 위해 중요한 육아정책을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확대와 직장어린이집 확대를 비롯한 보육서비스 개선 정책 등 다양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을 마련할 것입니다.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다 유연하고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를 창출해서 여성들이 경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또한 임신과 출산, 육아와 자녀교육 등 여성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분들에게 필요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새로운 시스템을 반드시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일은 여성 행복의 첫걸음이자 국민의 삶과 밀접한 민생정책입니다. 이번 여성 주간의 주제가 여성이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입니다.
이는 곧 새정부가 지향하는 정책입니다.
새정부는 여성들과 아이들이 대한민국 어디를 가든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안전한 치안 환경을 확립할 것입니다.
이미 아동과 청소년 대상 성폭력 범죄에 대한 반의사불벌죄 규정을 폐지했고 성범죄에 대한 친고죄 조항도 60년 만에 없앴습니다.
성폭력 범죄에 대한 형량도 대폭 강화했습니다.
앞으로도 정부는 여성과 가정의 행복을 위협하는 4대 사회악 근절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여성 여러분, 저는 지난 역사에서 외롭고 힘든 길을 걸어오신 수많은 여성 지도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분들의 노력이 없었더라면 우리 여성들의 사회진출과 역량 발휘가 훨씬 늦추어졌을 것입니다.
여성들을 위한 그분들의 헌신과 뜻을 이어 이제 정부가 나서서 여성이 행복하고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데 성심껏 노력할 것입니다.
꿈을 가진 여성들이 더 큰 꿈을 꿀 수 있고, 아이를 가진 여성들이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는 사회, 이 땅의 모든 여성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제18회 여성주간 기념식을 진심으로 축하하면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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