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일 인도 총리 특사로 방한한 시브샨카르 메논 국가안보보좌관을 접견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인도와의 경제협력 증진과 관련해 "2015년까지 400억 달러의 교역목표가 이뤄지도록 같이 협력하자"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지 일부 주민들의 반대로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딧사주 포스코 제철소건설 프로젝트에 대해 관련 프로젝트가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인도정부가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메논 국가안보보좌관은 공감을 표시하면서 박 대통령의 조속한 인도 방문을 공식 초청하는 만모한 싱 인도 총리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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