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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성공단 입주기업들의 자반출이 오늘도 계속됩니다.
자세한 상황, 남북 출입사무소에 나가있는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지수 기자!
기자)
네,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 앞에 나와있습니다.
지난 12일과 13일 전기전자와 기계업종에 오늘은 섬유와 봉제, 신발업종의 물자반출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간간이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개성공단으로 향하는 차량과 인원에 대한 조치는 원활하게 진행됐습니다.
2시간 전인 오전 9시쯤 물자를 싣고 나올 트럭 행렬이 이곳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개성공단으로 들어갔는데요.
업체 40여곳의 150여명과 정부 당국자 50여명 등 모두 200여명이 차량 150여대에 나눠타고 방북했습니다.
이들은 개성공단에 남겨 진 물자를 둘러본 뒤 필요한 완제품과 원부자재를 가지고 돌아올 예정입니다.
섬유업체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60%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섬유와 봉제업체는 공단 출입이 통제됐던 지난 4~5월 여름 상품을 납품할 시기를 놓쳐 평소보다 많은 양의 완제품을 개성공단에 쌓아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출입 인원을 업체 당 3명으로 제한한데다, 오늘 오후 5시까지 돌아와야 하기 때문에 얼마나 많은 물자를 갖고 나올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앞서 지난 12일과 13일엔 업체 87곳이 517톤의 물자를 남측에 가져온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에서 K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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