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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산업육성을 위한 관광진흥확대회의가 오늘 청와대에서 열렸습니다.
규제 완화와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의료관광, 크루즈산업 활성화 등 다양한 내용이 논의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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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용민 기자, 오늘 회의내용 전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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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조금 전 청와대에서
제1차 관광진흥확대회의가 열렸습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각 부처 관계자들이 모여 관광 산업 현안 대책을 논의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부는 우선 관광객들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외국인 관광객들의 호텔 부가세 사후 환급 등 25건의 규제를 완화하고 관광경찰 제도 도입 등 54건의 제도개선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중국과 동남아 관광객의 복수비자 발급 대상과 유효기간을 확대하고 중국어권 관광통역사를 3년 동안 1500명 이상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세제지원도 논의됐습니다.
관광 투자 활성화를 위해 호텔용 부동산에 대한 재산세 감면제도를 연장하고 관광단지에 입주하는 관광휴양시설, 투자자에 대한 취득세를 감면해주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의료관광, 크루즈 여행 등 융복합 관광도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해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2017년까지 10여 곳의 의료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또 크루즈 전용부두를 오는 2020년까지 12선석으로 확대하고 국적크루즈 외국인 카지노 도입을 추진하는 등 크루즈 관광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2017년까지 관광수입 240억 달러, 외래관광객 16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2012년 현재 85만개인 관광산업 일자리도 2017년까지 100만개로 늘어나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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