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마음은 벌써 '개성공단으로'

앵커>

개성공단 정상화 타결 소식이 가장 반가운 건 역시 입주기업들입니다.

재가동 준비를 위한 기업들의 움직임도 분주해 졌는데요, 표윤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마음도 한층 바빠졌습니다.

남북 합의서에 "설비정비를 한 뒤 재가동 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명시돼 있는 만큼

하루라도 재가동 시점을 앞당기고 싶은 심정입니다.

입주기업들은 '재가동 준비팀'이 하루 빨리 공단을 출입할 수 있도록 방북을 허가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넉달 여 동안 가동이 멈췄던 비의 보수와 점검이 시급하기 때문입니다.

또 남북의 정상화 합의문에 대한 추가 대책도 요구했습니다.

'개성공단 남북 공동위원회'에 남북 정부 뿐 아니라 기업들도 포함시켜 기업의 의견을 낼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고, 개성공단 국제화를 위한 투자설명회에 가동중단으로 발길을 돌린 해외 바이어들을 초청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겁니다.

이와 함께 입주기업들은 '긴급경영자금'을 조속히 지원해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기업들은 개성공단 정상화는 극적으로 타결됐지만 공장들의 경영이 정상화 되기에는 자금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입장입니다.

전화인터뷰> 유창근/개성공단 비대위 대변인

"다시 들어가려면 설비 개보수도 필요하고 원부자재도 사야하고 밀린 임금도 내야하고 여러 절차에 돈이 필요한 입장이기 때문에…"

공단 가동이 중단된 넉달여 동안 마음을 조이면서 재가동을 간절하게 기다려왔던 입주기업들...

입주기업들 관계자들의 마음은 벌써 개성공단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