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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시각 국제뉴스입니다.

시리아 화학무기 참사 조사에 나선 유엔조사단의 차량이 저격수로부터 총격을 받았습니다.

서방국가들이 시리아 군시설을 공습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화학무기 참사 닷새 만에 유엔 화학무기 조사단의 현장 실사가 이뤄졌습니다.

조사단은 첫 날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 지역에 도착해 증거 수집 활동을 벌였습니다.

이어 두 곳의 병원을 방문해 부상자들을 면담했습니다.

앞서 유엔 조사단의 차량이 저격수들로부터 총격을 받기도 했지만 사상자는 없었습니다.

이번 총격은 화학무기 조사를 방해하기 위한 것으로 유엔 측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서방국가들은 아사드 시리아 정권을 화학무기 배후로 지목하고 있지만, 아사드 정권은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과 영국 등 서방 국가의 군사 개입이 임박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리아는 물론 이란과 러시아는 이에 반대해 시리아 사태가 국제 분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이 시리아에서 화학무기가 사용됐다는 사실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케리 미 국무장관은 시리아 정부군이 화학무기로 시민들을 학살한 것은 용서할 수 없는 도덕과 인권 유린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미국 정부가 가진 추가적인 정보를 동맹국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조사단이 총격을 받은 데 대해 강력하게 항의하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사능 오염수가 계속해서 바다로 유출되고 있습니다.

무려 2년 6개월 만에 일본 정부가 나섰지만, 늑장 대응이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고농도 방사능 오염수 300톤이 지하수와 섞여 태평양으로 매일 흘러들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2년 6개월 만에 직접 대책을 내놨습니다.

오염수 유출을 막기 위해 차가운 액체를 파이프에 흘려보내 원전 주변 땅을 얼려 차단벽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또 후쿠시마에서 가장 복구 속도가 늦은 마을을 정부가 직접 복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방사능 유출을 완전히 해결하는 데는 40년 이상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대원을 체포하기 위해 팔레스타인 난민 캠프에서 주민들에게 실탄을 발포해 3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몇 명은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팔레스타인 당국은 항의하는 차원에서 이스라엘과의 평화회담을 전격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이같은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산불이 열흘째 계속되고 있어 서울시 면적만한 숲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이제는 식수원과 수력발전소에까지 불길이 번지고 있습니다.

미 캘리포니아주 요세미티 국립공원 북서쪽에서 산불이 열흘째 계속되면서 지금까지 606제곱킬로미터, 서울시 면적 만한 산림이 불에 탔습니다.

소방헬기에 3천 명의 소방관이 동원돼 진화작업이 한창이지만 이제 겨우 15%정도만이 진화된 상태입니다.

불길은 식수원과 수력발전소까지 위협하면서 인근 샌프란시스코시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지구촌 곳곳의 다양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이시각 국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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