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경북 경주에 있는 석굴암을 방문했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보수정비 현장을 직접 찾았는데요, 박성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불국사 경내로 향하는 길.
박근혜 대통령을 태운 의전차량이 나타나자 수백명의 시민이 태극기를 흔들며 박 대통령을 환영합니다.
불국사에 도착한 박 대통령은 주지 스님의 안내를 받아 석굴암 입구 계단을 올랐습니다.
석굴암 입장에 앞서 국립문화재연구소 관계자로부터 석굴암 보존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습니다.
<현장음>
(전문가 10여명으로 하여금 구조안전점검단을 구성해서 점검을...)
이어 석굴암 주실로 입장한 박 대통령은 신발을 벗고 허리를 숙여 삼배의 예를 올렸습니다.
이어 주지 스님의 설명을 들으며 10여분 가량 본존불의 구석 구석을 둘러봤습니다.
석굴암 시찰을 마친 박 대통령은 밖에서 기다리던 시민들을 만나 석굴암 점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현장음>
걱정이 돼서 왔는데, 설명을 들으니 보존에 어려움이 없는 것 같습니다. 걱정 많으셨죠?
박 대통령은 불국사를 떠나기 전 석굴암 보존관계자들에게 계속해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문화재의 철저한 관리를 문화융성의 첫 걸음으로 생각하고 최근 지적되고 있는 문화재의 부실관리를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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