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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5일 새해 첫 순방길에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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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 스위스를 차례로 국빈방문해 창조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순방 주요일정을 박성욱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15일 오후 인도 뉴델리에 도착해 동포간담회에 참석합니다.
16일에는 대통령궁에서 열리는 공식환영식에 참석하고 이후 만모한 싱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양국 간 정치, 경제, ICT 등 제반분야 협력방안과 국제문제 등에 대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두 정상은 정상회담 직후 협정 서명식을 갖고 회담 결과를 언론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17일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 협력과 세일즈 외교 행보를 이어갑니다.
IT 시장개척 EXPO, 한-인도 경제협력포럼 오찬간담회 등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주철기 / 외교안보수석
“인도 방문을 계기로 창조경제 중심의 협력강화를 통해 양국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은 18일 스위스 베른에 도착합니다.
19일, 한국전통 예술문화를 소개하는 '코리아 판타지' 공연에 참석한 후 동포간담회에서 스위스 체류 동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습니다.
20일에는 디디에 부르크할터 스위스 대통령과 한-스위스 경제인 포럼에 참석한 후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21일, 베른 상공업직업학교 방문을 끝으로 국빈방문 일정을 마친 박 대통령은 다보스로 향합니다.
박 대통령은 22일 다보스 포럼의 첫 세션에서 '창조경제와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개막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다보스에서는 시스코와 퀄컴, 지멘스 등 글로벌 유력 기업 CEO들을 각각 접견하고 한국에 대한 투자확대를 권유할 계획입니다.
조원동 / 경제수석
“체류시간의 거의 대부분을 글로벌 CEO를 1대1로 면담하는 시간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인도와 스위스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친 박 대통령은 오는 23일 오후 귀국할 예정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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