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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못지 않게 중국 일대에도 사상 최악의 한파가 불어닥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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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독일에서는 겨울 바다에 뛰어드는 이색 수영 대회가 열렸습니다.
세계 이모저모, 홍서희 캐스터입니다.
[기사내용]
물에 넣었던 줄을 꺼내 몇 바퀴 돌리니 그대로 딱딱하게 굳어버립니다.
이번엔 김이 나는 물이 공중에서 꽁꽁 얼어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이 곳은 중국 네이멍구자치구인데요, 혹독한 한파가 계속되면서 지난 주말 기온이 영하 45.9도까지 떨어졌습니다.
한낮에는 영하 31도를 기록할 정도였는데, 가시거리가 50미터도 채 되지 않아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이 곳은 독일 라인강.
한 겨울 추운 날씨에도 사람들의 표정에는 흥겨움이 가득합니다.
50년 전 부터 시작된 전통 수영행사가 열린 겁니다.
열기는 한여름 해수욕장을 방불케 합니다.
마티우스, 45세 참가자
“너무 위험하기 때문에 평소에는 겨울에 수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안전요원도 있고 괜찮습니다.“
강추위를 뜨거운 열정으로 이겨내려는 3백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했습니다.
베네수엘라 당국은 여배우인 모니카 스페아르 피살사건의 용의자로 7명을 검거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10대 청소년을 포함해 7명을 살인과 강도 등의 혐의로 체포했는데요, 여배우 스페아르는 지난 2004년 미스 베네수엘라에 선발돼 배우로 활동 중 남편과 함께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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