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도 이번 사고와 관련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브리핑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 지금부터 경주 양남면 마우나오션 리조트 강당 건물 붕괴사고 개요 및 수습대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먼저 사고개요입니다.
2014년 2월 17일 21:06분 경 경주시 양남면 동남로 982 “마우나오션리조트” 강당 건물에서 부산외국어대 학생 560명이 총학생회 주관 새내기 도담 프로그램에 참여하던 중 지붕이 순식간에 붕괴되면서 발생한 사고입니다.
○ 피해현황은
현재까지 총 10명이 사망하였으며, 중상 2명, 경상 10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였으며, 만약의 경우를 대비하여 현재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이번 사고의 원인은
여러 가지로 보도가 되고 있으나, 현재 폭설, 구조물 결함 등에 대해 관계기관에서 다각도로 조사가 진행중입니다.
○ 다음은 조치사항입니다.
21시 06분경 경북소방본부 119 종합상황실에서 사고접수하여, 즉시 출동지령을 내리고 경찰, 시청, 한전 등 유관기관에 협조를 요청하였습니다.
21시 40분 선착대(양남구급대)의 현장 도착을 시작으로 소방, 경찰, 공무원, 군부대 등 총 1,448명 99대의 장비가 동원되어 인명구조 및 사상자 이송 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안전행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여 재난상황 및 피해수습지원계획을 총괄·조정하고 소방방재청은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여 피해상황조사 및 실태 파악 등 피해상황을 종합관리하고 수습활동을 수행함
교육부·복지부·문체부·국토부는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여 장례대책 수립·지원, 긴급의료인력 지원, 사고시설 안전규정 점검 및 유사사고 재발방지대책 마련, 피해원인조사 및 안전진단 기술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경북도와 경주시는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현장통합지휘소를 운영하여 사상자 구호 및 피해자 합동분향소 설치 및 장례지원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 마지막으로 수습대책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통해 범정부적 차원의 수습대책을 마련하여 신속히 사고를 수습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망자 장례절차 준비, 부상자 치료전념 및 보상조치와 함께 유사구조물 긴급안전점검, 철저한 사고원인조사 및 재발방지대책을 즉시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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