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는 튼튼한 안보 위에서만 지켜질 수 있는 게 불변의 진리입니다.
튼튼한 안보의 바탕은 바로 자주국방인데요, 오늘 여기는 세종에선 대한민국 자주국방의 산실 국방과학연구소를 소개해 드립니다.
이충현 기자입니다.
이충현>
지난 1970년, 대한민국의 자주국방의 염원을 담아 창설된 국방과학연구소에 와있습니다.
오늘은 백홍열 소장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소장님 어서오세요.
질문1>Q 국방과학연구소 역할은?
국방과학연구소, 어떤 역할을 해 온 곳인지 간단히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저희 연구소는 1970년, 그 때가 우리국가에 안보위기가 있었습니다.
그 때, 자주국방의 염원을 담아서 창설을 했고요.
그 동안 말없이 묵묵히, 과학과 기술로 나라를 지켜왔습니다.
지금 우리 군이 대부분 사용하고 있는 주력 무기 157종을 저희가 국산화를 했고요.
작년 국군의 날에, 우리 무기 보이지 않았습니까?
그 대부분의 무기를 사실은 저희 연구소 또 우리 방위사업체가 같이 해서 개발한 무기 입니다.
저희가 1970년대에는 포, 총 그래서 기본병기 국산화를 했고요.
그 다음에 80년대 90년대에 들어서면서, 저희가 고도정밀무기, 지금은 최첨단 무기를 저희가 독자 개발하고 있습니다.
경제효과면에서도 보면, 저희가 국산물을 개발했기 때문에 또 우리 방위산업체가 생산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아마 년 3~4조원 정도의 방위산업을 창출했고요.
수출도, 작년에 34억 달러를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제에도, 큰 기여를 했고요.
저희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 40년 간 저희 연구소가 16조 원을 쓴 것 같습니다.
연구개발로요. 16조 원을 썼고요. 경제효과는 그의 12배인 187조원의 경제성과가 났다고 분석이 되어있습니다.
질문2>Q 국방과학연구소 주요 성과는?
이충현>
그렇군요.
지난 70년 창설이후에 많은 성과들이 있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소장님께서 그동안 업무추진성과중에 대표할 만한 것들 간략히 소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답변>
지난 번 국방부에서도 발표했지만, 저희가 유도탄 분야에서는 세계적인 기술을 갖고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유도탄, 소형유도탄을 개발했고요.
육군의 주력무기 중에서 K2 전차, 자주포 등은 저희가 개발했고요.
기본 병기는 옛날에 다 저희가 개발을 했던 것들이고, 해군에서 쓰는 어뢰, 전투체계, 레이더를 다 저희가 개발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군이 사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주력 무기를 저희가 개발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질문3>Q 한반도 주변국 국방력 강화 추세와 대응방안?
이충현>
지금 전세계적으로 국방력을 강화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고, 또 일본관계에서도 조금 집중이되고 있는 상황인데, 최근 국방력 강화 추세 어느 정도 보이있는지, 우리나라는 거기에 대응해서 어느정도 더 투입이 필요한 상황인지 말씀해주시죠.
답변>
잘 아시겠지만, 전세계적으로 보면 냉전체제이후에 유럽쪽에서는 국방이런 쪽이 조금 쇠퇴하고 있는 반면, 사실은 중국, 일본 재무장, 중국은 강대국으로 부상하고 있기때문에 우리 주변국. 특히 일본, 러시아, 중국 이런 나라들은 국방에 상당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저희도 물론, 북한이 저희가 막아야될 제일 중요한 대상이긴 하지만, 군사적 측면에서도 대응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인 것 같습니다.
질문4>Q 올해 주력 업무계획과 향 후 목표?
이충현>
올해 업무추진 계획의 특성이 있을 것 같은데, 주력할 부분, 그리고 앞으로의 목표 간단히 마무리 말씀으로 해주시죠.
답변>
저희 연구소에서 크게 세가지를 저희 연구소의 큰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첫 번째가 뭐냐하면, 어찌 되었든 저희 연구소는 군을 위해서 전력화를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그래서 저희 연구소에서 금년에 18개의 무기체계 개발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킬체인구축을 위한 정밀타격무기, 또 북한의 탄도탄을 막기위한 탄도탄 방어무기, 또 북한 정찰을 위한 중고도 무인정찰기 이런 사업들을 성공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이고요.
이제 앞으로는 저희 연구소가 세계적인 국방연구기관으로 도약시키겠다는 것이 정부의 국정과제입니다.
앞으로 창의적인 도전적인 신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고요.
그 것을 위해서 최근 저희가 국방고등기술원을 저희가 조직개편해서 만들었습니다.
개방형 연구개발 체계이기 때문에 민군협력을 통해서 세계적인 최고의 신무기, 신기술을 개발하는 것들을 하겠고요.
그 다음에 중요한 것이 창조경제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맨 뒷부분이, 우리 국방과학 기술을 민간에 이전해서 그 기술을 가지고 민간이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그래서 이번에 저희가 최근에 민군협력 진흥원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민군협력 진흥원을 통해서 우리가 갖고 있는 기술을 가지고 창조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저희가 노력을 하고 있고요.
작년 5월에 대통령께서 저희 연구소를 방문하셨습니다.
그래서 저희한테 주신 휘호가 자주국방과 경제발전의 산실이라는 그런 휘호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희 연구소에서는 앞으로 부국강병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예전엔 강병만 신경썼는데, 앞으로는 부국강병에 같이 신경쓰도록 하는 것이 금년에 저희 연구소의 최대 목표입니다.
이충현>
어떻게 보면, 폐쇄적인 연구의 산실이 아닌 함께 하면서 더불어 경제이익까지 도모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아주 큰 비전을 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국방과학연구소 백홍열 원장과 함께 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국방을 넘어선, 전세계적인 경제중심의 대한민국을 만들기위해 국방과학연구소가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가경제와 안보를 함께 지킬수 있는 또 하나의 새로운 창조경제의 장이되길 기대해 봅니다.
국방과학연구소에서 KTV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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