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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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내 붕괴 위험 다른 진입로 뚫기로
침몰한 세월호 내에서 붕괴 위험이 있는 4, 5층의 일부 장소에 대해 다른 진입로를 이용해 벽을 뚫고 진입을 시도할 방침입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현재 4층 선미 중앙 다인실 벽면 일부가 휘어지면서 사이 통로가 거의 막힌 상황이라고 설명하고 새로운 진입로를 통해 선미 다인실에 들어가 수색을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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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자 가족 심리 치료 지원 동·서거차도 어업인 순회 진료 실시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실종자 가족과 자원봉사자 등의 심리 지원을 위해 진도실내 체육관과 팽목항에서 정서 심리 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9일에 서거차도 어업인의 심리치료를 위한 순회 진료를 실시했고 내일은 동거차도 어업인들을 위해 진료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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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박지영 씨 등 3명 의사자 선정 구명동의 양보 등 살신성인 실천
세월호 사고로 숨진 승무원 고 박지영 씨와 김기웅 씨, 정현선 씨가 의사자로 인정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오전 의사상자 심사위원회를 열어 배가 침몰하는 순간에도 승객들에게 구명동의를 양보하는 등 살신성인을 실천하고 목숨을 잃은 이들 세 명을 의사자로 선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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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전 회장 장남 검찰소환 불응 검찰, 재차 출석 요구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수백억대 횡령·배임, 조세포탈에 깊숙이 관여한 혐의를 받는 유 전 회장의 장남 대균씨가 검찰 소환에 불응했습니다.
검찰은 대균씨가 특별한 이유없이 출석을 미루고 있다고 판단해 재차 출석을 요구하는 한편 체포영장 청구 등을 포함한 강제 수사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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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대응' 해경 수사 초읽기 청해진해운 관계자 기소 준비
침몰하는 세월호에 승객들을 두고 탈출한 승무원들에 대한 수사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해경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사본부는 침몰 원인이 된 과적의 책임을 물어 구속한 청해진해운 관계자들에 대한 기소를 준비하는 동시에 총체적인 부실 대응으로 비난받은 해경에 대한 수사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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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기 도발 책인 부인 비난 "北 있을 수 없는 나라"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이 무인기 도발 책임을 전면 부인하는 북한을 고강도로 비판하는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김 대변인은 북한이 무인기 사건 책임을 거듭 부인하고 있는데 대해 "북한은 계속 거짓말을 하는 역사퇴행적인 이야기를 하는데, 정말로 있을 수 없는 나라"라고 강력하게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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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인당 GDP 2만4천 달러 세계 33위…재작년보다 한 계단 상승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내총생산, GDP가 세계 33위로 집계됐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의 세계 경제전망 자료를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명목 GDP는 2만4천 3백여 달러로 전 세계에서 33위를 기록해 한 해 전보다 한 계단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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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러시아 성향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분리주의 세력 압승
친러시아 성향의 우크라이나 동부 두 곳에서 분리·독립 의향을 묻는 주민투표가 치러진 가운데 분리주의 세력이 압승을 선언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연합 등 서방에서 불법 투표라고 비난하지만, 분리주의 세력은 투표 결과를 토대로 더욱 기세를 올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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