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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내년부터 반려동물에 '내장형 칩' 부착 의무화

국민행복시대

내년부터 반려동물에 '내장형 칩' 부착 의무화

등록일 : 2015.01.29

내년부터는 반려동물에 의무적으로 내장형 칩을 심어야 합니다.

반려동물을 함부로 버리거나 불필요한 동물실험도 할 수 없게 됩니다.

정부가 발표한 '동물복지 5개년 종합계획' 김성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내장형 칩과 외장형 칩 등록인식표로 나눠져 있는 반려동물 등록방식이 내년부터는 내장형 칩으로 일원화됩니다.

외장형이나 인식표는 쉽게 떼버릴 수 있는 허점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또 동물병원에서는 진료기록부에 등록번호를 의무적으로 기재해야 합니다. 

동물유기를 막기 위해 동물 소유자가 소유권을 포기하면 지자체가 동물을 인수하는 소유권 포기 동물 인수제도 도입됩니다.

현재 25곳인 지자체 직영 동물 보호센터는 2019년까지 35곳으로 늘어납니다.

이를 통해 연간 10만마리에 육박하는 유기동물 수를2019년에는 7만마리로 낮춘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박정훈 과장 / 농림축산식품부 방역관리과

"유기동물 숫자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동물보호센터를 더욱더 확대할 예정이고요.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

반려동물을 유통하고 서비스하는 사설기관에 대한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동물미용, 훈련, 위탁업 등록제가 새롭게 마련됩니다.

반려동물 사료 기준을 보완하기 위해 건강기능사료의 개념을 정립하고 평가기준 등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 동물실험을 수행하는 기관에는 윤리위원회 설치가 의무화됩니다.

인터뷰>박정훈 과장 / 농림축산식품부 방역관리과

"국가차원에서 동물실험지침을 제정할 예정이고요. 앞으로 동물복지 실험기관지정제를 도입해 실험동물에 대한 관리도 좀더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

아울러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제를 유기축산 인증제 등과 연계하는 한편 축산농가 참여유도를 위한 동물복지 직불제도도 도입됩니다.

현장멘트>김성현 기자 / kshyeon88@korea.kr

농식품부는 또 지자체별로 동물보호기금을 설치하고 동물보호단체 등 민관과의 협조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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